기침에 민감한 요즘, 폐와 기관지가 걱정되면 도라지 같다.

기침에 민감한 요즘, 폐와 기관지가 걱정되면 도라지 같다.

코로나19는 폐와 기관지가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만약 여러분이 겨울에 폐와 기관지가 걱정된다면, 도라지를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안토잔틴과 사포닌이 풍부한 도라지, 폐, 기관지

도라지는 오랫동안 한의학에서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도라지는 목감기와 호흡곤란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하던 가래와 고름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도라지의 목감기 해소와 호흡곤란 효과는 안토산틴과 사포닌 때문이다. 안톡산틴은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내성을 키워 폐 건강을 돕는다. 도라지의 쓴맛 성분인 사포닌은 기관지 내 점액 분비를 촉진해 세균 등 외부 물질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해준다.

◇ 쓴 도라지, 어떻게 먹지?

도라지는 아삭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지만, 쓴맛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도라지 특유의 맛에 거부감이 느껴지면 말려서 차로 끓이면 된다. 물 1L는 도라지 30g 정도가 적당하다. 차를 끓여도 씁쓸하면 꿀을 넣으면 된다. 야채, 볶음, 강정 등과 함께 먹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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